-‘2015 100인의 서울창업포럼 총회’ 참석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밝혀
▲ 오경환 서울시의원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투자가 위축되면서 신산업 전반에 저성장 현상은 물론 기업의 역동성 또한 퇴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1990년대 유럽 국가들보다 낮았던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지금은 유럽보다 더 높다.
오 의원은 “경제침체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력”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점에서 ‘서울창업포럼’은 큰 의미를 가지며,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노하우가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관련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우리사회는 산업화, 민주화를 거쳐, 이제는 누구나 살기 좋은 복지국가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큰 화두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수많은 지원과 제도 등의 복지 정책 추진에 있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창업포럼’은 민간창업센터장, 투자자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 창업 정책협의체로, 공공과 민간에 분산되어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협업하여 지원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2015년 3월에 만들어졌다.
이날 「2015 100인의 서울창업포럼 결과보고총회」에서는 창업, 투자, 성장,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써 2017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창업허브 조성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100인의 서울창업포럼”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통해 투자, 마케팅, 지원사업, 교육, 브랜드 등 5개 분과 대표주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