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토) 오후3시 영등포아트홀서
고교선택제가 시행됨에 따라 구는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알려 우수한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매년 9개 고등학교를 한자리에 모아 합동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고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90분에 걸쳐 ▲영등포구 교육지원제도 안내 ▲2019학년도 대입전망 특강 ▲9개 학교별 홍보부스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제도를 소개한다. 관내 중학교 상위 5%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 진학시 지급하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사업’을 비롯해 대학입학정보센터, 진로진학체험지원센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캠프 등을 안내해준다.
이어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이 2019학년도 대입전망과 학습요령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관악고․대영고․선유고․여의도고․여의도여고․영등포여고․영신고․장훈고․한강미디어고 등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학교별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진학 상담교사와 재학생이 나서 교육내용과 진학 문의에 대해 일대일 안내를 해준다.
설명회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백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관내 고교 입학전형 일정과 각 학교 커리큘럼 등의 내용을 담은 ‘고교 합동설명회’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관내 11개 중학교의 3학년 학생들에게도 홍보책자를 배부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고등학교가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관내에 있는 우수한 고등학교를 널리 홍보해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