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6일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지원센터로 신청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활동 감지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정보를 지역센터에서 모니터링토록 하고, 응급사고 발생 시 응급버튼을 통해 소방서와 지역센터에 신속히 알려 이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중증장애인, 중증 독거가구 수급자, 활동지원수급자로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이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는 대리인의 신청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다음 달 6일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지원센터(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14 302호)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조사를 거쳐 최종대상자 50가구를 선정해 응급호출, 화재감지, 가스감지․차단 및 소방서의 응급출동이 가능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댁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77개 시군구에서 시행되며, 영등포구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7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상시보호체계를 통해 이들이 안전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