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장철웅(송승환 분)이 장채리(조보아 분)와 이형순(최태준 분)의 관계를 알고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순은 장채리가 아프고 일하는 아줌마까지 없자, 장철웅의 허락을 받고 죽을 끓였다. 또한 장철웅이 먹을 식사까지 차리자 장철웅은 “젊은 사람이 이런 것도 할 줄 아냐”며 감탄했다.
이어 이형순은 “내일 아침도 챙겨 드리겠다”며 장철웅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장채리는 “우리 아빠 밤에는 내 방에 잘 안 온다”며 이형순을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형순과 장채리는 그대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장철웅은 장채리의 방으로 향했다.
그 순간 이형순은 장채리를 바라보다 이마에 입을 맞췄고, 방에 들어온 장철웅과 눈이 마주쳤다. 그러나 잠에서 깬 장채리는 장철웅이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이형순의 손을 잡았다.
그제야 자신의 수행비서와 딸이 사귀는 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장철웅은 “너희들 뭐하는 짓들이야”라며 분노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