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 스쿨 참가자들이 소각 및 음식물 시설 견학을 하며 공단 관계자로부터 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지난 27일 공단 청라사업소에서 관내 30명 주부를 대상으로 ‘2015 에코맘 스쿨 2기’를 개강했다고 28일 밝혔다.
5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에코맘 스쿨은 자녀들을 오염되고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를 모토로 최근 환경 이슈인 기후변화와 수질환경, 도시농업, 환경을 생각하는 숲 체험 등 환경과 관련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기초시설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쓰레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소각 및 음식물 시설 견학으로 진행됐으며 에코맘들에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에코맘 스쿨은 지금까지 총 3기를 운영해 55명의 에코맘을 배출했으며 이번에 5주간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에코맘은 공단 환경지킴이로 위촉돼 환경해설사로 공단과 함께 봉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에코맘 스쿨 참가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