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좋아> 코너는 신인들의 인터뷰이다 보니 ‘너무’ 솔직한 대화가 오고갈 때가 많다. 그래서 인터뷰 당시에는 싣지 못했던 몇 가지 얘기들을 소개한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신인배우 A는 여러 소속사를 전전하다 들어간 중소 기획사가 큰 상처였다. A는 대놓고 ‘오늘 ○○사장과 약속이 있는데 나와서 술시중 들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그게 너무 싫어 계약 위반금을 물고 나왔다”고 얘기했다.
PD에게 상처를 받은 B도 있다. 연기자인 B는 데뷔 초기 “아부를 못하는 성격이라 PD에게 미움을 사 그 PD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내가 소위 ‘동네북’이 됐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신인 C의 경우는 어느 날 홀연히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나중에 알고 보니 ‘스폰서’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어렵게 연락이 된 C는 “연예계에서 완전히 은퇴했다”며 “현재 생활에 너무나 만족한다”고 전해왔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
'장구의 신' 박서진, 금방 들통날 거짓말 해야만 했던 이유
온라인 기사 ( 2024.12.08 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