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이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언제 마무리될지 여전히 안갯속이며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룰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논의 제안에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역사교과서를 핑계로 여론을 호도하는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정치 개혁의 첫 단추는 올바른 선거구 획정에 있다”며 “선거구 획정의 법정시한 준수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같다. 더 이상의 시간 끌기는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야당의 협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