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탈북 청소년들을 초청해 ‘공항・제주도 현장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탈북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행사는 한국공항공사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탈북 청소년들을 초청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통일의 꿈을 띄우다, 설레는 제주도 여행’이라는 테마로 김포공항 인근 지역 탈북 청소년 35명이 참가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견학하고 제주도의 자연을 탐방하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김석기 사장은 “탈북 청소년들에게 공항 체험과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탈북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해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