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일요신문]국내 최대 화동화력 주력발전소로 국내 총 발전용량의 11%를 차지하는 발전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로부터 무재해 15배 인증을 수여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지난 4일 인천시 서구 장도로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주)를 방문해 무재해 15배 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국남부발전(주)에서 달성한 무재해 15배 기록은 1999년 12월부터 2015년 9월까지 4196일간 산업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이다. 특히 이 사업장은 8개의 화력발전소와 제주와 태백에 풍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주력발전소로서 무재해 15배 인증을 받기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종 안전 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하여 4196일동안 무재해 15배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무재해 인증 수여식에서는 최형철 안전문화이사님이 직접 한국남부발전을 방문해 무재해 15배 인증 기록을 달성한 쾌거를 축하하며 축사를 전했고 작업 전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진 본부장은 “국내 최대의 발전소인 한국남부발전(주)가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무재해 15배 기록 달성을 이뤄냈다”며 “향후 안전경영 우선의 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중심의 안전 활동이 정착돼 새로운 무재해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