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모바일 상품권 전문기업인 ‘기프트엔(대표 석봉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와 제휴 및 협력해 그린카드의 모바일 공식 쇼핑몰인 ‘그린카드쇼핑몰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카드쇼핑몰은 소비자들이 저탄소, 친환경 소비생활 플랫폼인 그린카드를 보다 쉽게 사용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원 기반 모바일 쇼핑몰로 기프트엔은 그린카드쇼핑몰을 개발 및 운영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제품 제조유통사 입점 유치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쇼핑몰에 공급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그린카드몰의 홍보채널 활성화, 회원공지 캠페인 등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맡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부가 2011년부터 도입한 그린카드는 탄소성적표지나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 그린교통포인트 등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면 에코머니라는 그린카드 회원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제휴사의 신용, 체크카드나 사용자의 거주 지역에 따른 멤버십 카드의 신청 발급 시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2011년 출시 이래, 2015년 9월말 기준으로 1130만장의 그린카드가 발급 되었다.
그린카드 사용자들은 그린카드쇼핑몰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카드 사용법과 에코머니포인트의 적립혜택을 간편하게 이해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번거로움 없이 신용카드결제대금 차감이나 제휴한 오프라인 매장 방문, 그린카드와 유통 제휴한 모바일상품권을 구입 또는 선물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익이 향상됐다.
친환경 제품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탄소성적표시제품, 환경마크 제품 등 친환경제품의 제조 유통사 역시 기존의 주요 판매 경로로 국가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활용했던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B2C 판매채널을 확보하게 돼 친환경 제품의 공급 확대 및 대중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프트엔 석봉상 대표는 “그린카드쇼핑몰은 에코머니포인트의 사용과 적립을 활성화해 포인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듦으로써 그린카드 사용을 확대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이라며 “이번 그린카드쇼핑몰 론칭으로 친환경 소비의 실천 의식이 향상되고 착한 소비가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린카드 회원들은 그린카드쇼핑몰의 ’녹색 몰(Mall)‘ 메뉴나 포털 검색창에 ‘그린카드쇼핑몰’을 입력하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그린카드와 에코머니포인트로 구매 결제를 할 수 있다. 또한 비회원도 일반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