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19․가까운 소방서에 사전 접수
이 서비스는 전화 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 구급차 등을 이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고 시험이 끝난 후 다시 병원이나 자택으로 이송해 주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6일부터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갑작스런 상황으로 지각할 우려가 있는 수험생도 119에 전화하면 ‘119 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근술 구조구급과장은 “수능 시험일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에게 시험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 시간대 출동하는 소방차는 경적이나 사이렌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