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각 구(區)에 이관된 토지구획정리사업 관련체비지 관리와 예산집행 등 제반사항에 대해 오는 9일부터 12월 초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체비지 매각 활성화와 관리실태 개선방안을 모색해 시 재정건전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8개 구를 대상으로 관내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후 각 구로 관리 이관된 46개 지구(면적 46.51㎢)에 대해 체비지 매각 및 관리, 잔여사업 집행 등 토지구획정리사업과 관련한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중점 확인하고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미집행 시설에 대한 추진실태와 체비지 매각 및 관리 상태를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한다. 특히 청산금 지급과 도시개발특별회계 자금 귀속 및 예산 집행내역 등 도시개발특별회계 운용실태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완료된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대한 구(區) 관리 실태 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구획정리사업지구 잔여사업 집행 등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구에 대해서는 향후 도시개발특별회계 지원 시 우선 배정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무추진 의욕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체비지 관리실태에 대한 지적보다는 효율적인 매각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 재정건전화를 선도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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