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
교문위 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은 이러한 교육부의 결정에 대해 “총장직선제와 대학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부산대학교 고 고현철 교수의 죽음을 능멸하는 짓”이라고 규정한 뒤 “교육부는 사회적 신뢰와 민주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헌법에 보장된 대학의 자율권을 정면으로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황우여 장관은 무순위 총장 추천 방침을 당장 철회하고 대학의 총장선출 방식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며 “‘대학의 자율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