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부부…올 안에 갈라설 듯
최근 연예주간 <인터치>는 “둘은 이미 별거 중이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둘이 이혼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치>는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린 후부터 오히려 급격히 사이가 나빠진 둘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진 부부싸움으로 지쳐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측근은 졸리의 깡마른 몸부터 시작해서 흡연 습관, 그리고 걸핏하면 다른 여성들에게 호감을 보이는 피트의 태도까지 매사에 부딪치고 있는 둘에게 이미 말다툼은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밀러와의 염문설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이가 멀어졌지만 아직 이혼을 공식화할 준비는 안 되어 있을 것이라고 <인터치>는 말했다. 무엇보다도 둘이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바이 더 씨>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대중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처럼 보여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졸리와 피트의 한 측근은 “하지만 아마도 둘은 올해가 가기 전에 부부관계가 끝났음을 세상에 알릴 것”이라면서 “둘은 더 이상 서로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며 암울한 예고를 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