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염건령 교수를 초빙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하면서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4대 폭력예방교육은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교육이다. 특히 지위 등을 이용한 사적인 만남 강요, 회식자리에서 술을 강제로 따르게 하는 행동, 음담패설, 사생활에 지나친 간섭 등 성희롱에 해당될 수 사례들을 소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러한 사례들이 상대에게 예의를 지키고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충분히 지켜질 수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 공감을 나타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는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공직자로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