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건배주로 사용된 전북 부안뽕주가 호평을 받았다. <부안군 제공>
[일요신문] 광주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건배주로 사용된 전북 부안뽕주가 호평을 받았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 광주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아태지원재단 주최 만찬 건배주로 부안뽕주를 제공했다.
이날 만찬에서 부안뽕주를 맛 본 국내·외 스카우트 관계자들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부안 특산품인 부안뽕주의 우수성을 전 세계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부안뽕주의 원료이자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여러 본초서에 ‘보간, 익신, 신풍, 자액하며 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돋운다’고 기록하고 있다.
김종규 군수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부안군 유치를 위해 이번 총회에 참석해 홍보 및 유치활동을 벌였다. <부안군 제공>
또 고혈압을 진정시키고 영양이 된다고 해 갖출 것을 모두 지니고 있어 ‘상실’, ‘상심’, ‘문무실’이라고 한다.
현대의학에서도 오디에는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해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도 할 수 있는 리놀레이산이 들어 있다고 한다.
웰빙 건강식품인 오디로 만든 부안 뽕주는 특히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총회는 호아오 아르만도 세계스카우트위원회 의장과 스콧티어(미국)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 대표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종규 부안군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