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까지 문래동 대안예술공간 이포에서 무료 관람 가능
이번 전시회는 문래예술창작촌의 작가와 작품을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 작가와 구민 간 소통을 꾀하고,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가들의 작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구민 문화예술체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예술로서의 사회공헌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20명의 작가들이 약 40여 점의 회화, 조각, 영상, 목공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참여 작가의 프로필, 성향 및 작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아카이브를 전시해 작가와 주민 간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래동의 대안예술공간 이포(도림로 126길 9)에서 행사가 진행돼 ‘문래에 깊숙이 한 발을’이라는 전시회 주제에 맞게 주민들이 문래동 현장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직접 접할 수 있게 됐다.
관람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예술가와 주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장으로 문래동의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래동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