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를 위해 ‘(사)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에 서울시설공단에서 5000장을, 가수 조항조가 5000장을 각각 후원하여 총 일만장의 연탄이 삼성동의 연탄사용 가구들에 기부되었다.
당일 오후 1시부터 가수 조항조 측의 봉사자들이 봉사를 시작했다. 탤런트 김성환씨와 가수 조항조, 아나운서 김병찬, 신언근 예결위원장, 정태호 지역위원장, 조항조 팬클럽 회원들과 관악저널 윤여천 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연탄 배달을 했다.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은 오후 2시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서울시설공단 의 경우 매 해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지속해 왔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해에도 관악구 삼성동의 어려운 가구에 사랑을 전했다.
신언근 위원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함에 앞서 “관악 지역에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가구들이 많다. 그 중 대부분이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이기에 안타까움이 더 컸다” 며 봉사행사를 주최한 주최자측과 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주최자들과 신언근 위원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땀 흘리며 진행한 연탄 배달 봉사는 삼성동 거주 주민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