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가 책임지겠다던 영유아 보육·교육, 국가는 끝까지 책임져라
1인 릴레이 시위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보육·교육 공통과정인 누리과정 사업을 국가 책임으로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한 강혜승 상임집행위원장(교육재정확대 서울운동본부)은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편성 거부로 영·유아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부모들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로 학부모들은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국가 책임으로 약속한 누리과정을 끝까지 책임 져 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든 사회적 갈등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부의 일관성 없는 영유아 보육대책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극도의 혼란 상태라면서, 불 보듯 뻔히 보이는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대란 문제를 정부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끝으로, 강 상임집행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은 모두 다 소중하다면서 정부는 심각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통령이 약속한 누리과정 사업에 대해 시·도교육청에게 무책임한 예산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보육대란 우려를 종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