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동로기자= 여행바보 브랜드로 알려진 여행 기업 KRT가 유럽 속 작지만 아름다운 소국인 안도라, 모나코,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산마리노와 남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까지 둘러보는 상품을 출시했다.
유럽의 소국들은 강대국들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고유 문화를 지켜온 국가들이다. 그중 안도라는 드넓은 피레네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오랫동안 유럽인들의 스키와 온천 여행지로 각광 받아온 곳이다. 이 뿐 아니라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의 쇼핑 천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럽 소국 상품은 안도라와 함께 세계 부호들의 사랑을 받는 고급 휴양지 모나코, 국민 소득 세계 1위로 작지만 강한 나라 룩셈부르크, 지구상에서 최초로 우표를 발행한 국가 리히텐슈타인, 중세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산마리노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다.
아울러 유럽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고흐가 사랑한 마을 아를과 휴양 도시 니스 등 이국적인 풍경으로 가득한 남프랑스 도시들을 비롯해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스페인 빌바오, 스위스 루가노와 취리히, 파마산 치즈의 원산지인 이탈리아 파르마 등으로 코스가 구성되어 알찬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다.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