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중근 의사 범국민운동본부 청년위원회 선언문 낭독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 동상건립 범국민운동본부 총재인 정갑윤 전 부의장의 개회사와 함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응모 이사장, 정의화 국회의장, 박윤철 광복회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안중근 의사 동상건립의 총괄을 맡은 국가혁신포럼 정연태 회장, 동상을 제작한 손인환(젠조형연구소 대표) 조각가, 추모곡을 작사‧작곡한 김봉학(계성초등학교 교감) 작곡가가 각각 특별 공로상을 수여받았으며 동상건립에 적극 참여한 재계 인사들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안중근 의사 범국민운동본부 청년위원회 위원 70인이 선언문을 낭독하여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맞아 거행된 본 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회 헌정기념관 외부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 동상은 5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이 동상을 제작한 손인환 조각가는“국회에 세워진 안중근 의사의 의기로운 모습이 국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애국정신의 상징으로 깊이 각인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한 안중근 의사 범국민운동본부의 청년위원회 정현호 위원장은 “우리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동상 건립으로 애국애족의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