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도봉3)은 제264회 정례회 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디자인재단 DDP의 부실한 운영에 대해 비판하였다.
김 의원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개발한 10개의 자체 콘텐츠 운영에 있어서 수입은 28억원에 그친 반면 인건비와 시설비 투자비에 따른 지출액이 123억원에 달해 총 95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자립경영을 원칙로 하고 있는 DDP가 이렇게 적자를 내놓으면 수익사업으로서 의미가 없어진 것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창원 의원은 “이번 사안은 서울디자인재단의 경영부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더욱더 안정적인 수입확대 방안을 강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재단의 모습이 지금까지의 모습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