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은나노 일광온수보일러 개발...모터·소음·전자파無
지난 2월 열린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일광온수매트 송재관 대표.
최근 일광온수매트 송재관 대표는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국내관광차 방문했던 유커들의 입소문으로 `좋은 회사의 우수한 제품`이라고 널리 알려져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에 나선 것이다.
일광온수매트는 중국 상하이, 다롄, 심양, 칭다오 등 주요 도시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가 제품의 난립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30년 전통의 정직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고급 제품임을 내세워 현재의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대신 각 지역판매처 확대와 A/S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송 대표는 “한국의 온돌 문화와 기술을 집적한 것이 일광온수매트”라며 “지난달에는 온수매트 수출 상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5년 전부터 중국 북동부지역과 연변 쪽으로 한국을 찾은 조선족과 유커들을 통해 핸드 캐리로 소량으로 나가던 것이 이제는 O2O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광온수매트는 잔고장이 없고 경제적이어서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향후 중국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심한 중동지역 및 남미에도 수출할 길이 보여 2016년은 대단히 희망적”이라고 설명했다.
추운 겨울철에는 수면 유발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수면시간도 늘어난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다. 따라서 질 높고 충분한 수면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겨울 난방 침구류는 전지열선을 통해 난방이 되기 때문에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고 화재위험성이 높지만 수면장애를 해결해주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일광 은나노 온수매트는 전자파 걱정 없는 올겨울 최고의 난방 침구이다.
송 대표는 “타 제품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년간의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일광의 자동차 부품제조에서 집적된 기술을 활용해 은나노 일광온수보일러를 개발하고 특허까지 획득했다”며 “웰빙시대를 맞아 온수를 순환시켜 매트를 따뜻하게 데우고 전자파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해 제품판매량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광온수매트의 최대 장점은 은나노 히터 방식이다. 열전도성이 우수해 적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열을 발산한다. 한 달 전기료는 평균 4000원 정도다. 또한 부식방지효과와 물때방지, 항균효과 등이 뛰어나 제품수명이 저가 제품에 비해 두배 이상이다. 아울러 저소음장치로 소음을 방지하고 역순환 밸브는 호수가 꼬이거나 막혀 호수가 터지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한다.
송재관 대표는 “그동안 관련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3무(모터·소음·전자파) 온수 보일러 매트를 제작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기술과 상품의 우수성은 일광온수매트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김선중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