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부는 이날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유족과 국가장에 합의하고, 정오 정부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장례 절차에 대해 심의했다.
국가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확정된다.
장례 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정해졌고, 오는 26일까지 5일장으로 정해졌다.
국가장법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며, 위원장은 관례대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영결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며,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국가장 기간 동안 조기가 게양된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를 거쳐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정부 대표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에 마련되고, 재외공관 분향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