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도소방본부는 내년 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개방 안전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다중밀집장소 주변 등지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안전캠페인을 통해 비상구 안전스티커 배부, 장애물 방치․폐쇄 등 위법행위 근절 계도활동도 펼친다.
점검을 통해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 변경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안내한다.
대상별 피난 안내도 부착여부 및 피난안내 영상물 적정여부 확인해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등 발생 시 비상구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피난․탈출 과정에서 추락, 압사 등 위험요인이 있다”며 “통로 장애물 제거와 비상구 개방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