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20일 송현근린공원 수도꼭지조형물 앞에서 쾌적한 도심 속 숲 조성을 위한 ‘2015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숲 가꾸기 기간인 11월을 맞아 송현근린공원 안에 자라는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비료주기를 추진함으로써 푸르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도시녹화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원수목 비료주기, 조경용 고형복합비료 나눠주기를 진행하는 등 민‧관이 함께 범국민적 도시녹화 운동을 전개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구 관계자는 “숲은 공기정화, 재해예방 등 단순한 환경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매개체 역할도 한다”며 “송현근린공원이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는 도심 속 푸른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근린공원은 약 7만 3천여㎡의 면적에 소나무를 비롯한 50종 12만주의 수목과 인공폭포, 생태연못을 갖추고 있고 현재 송현터널 상부 하늘생태정원 공사 및 생태놀이터 조성공사가 내달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이용편리성과 지역특성을 살린 자연 친화적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