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15년 12월 1일부터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면회객에 대하여 여객운임이 50%할인 된다고 22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소청), 덕적면, 자월면(이작)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 중 1박2일 이상 쾌속선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행사는 선사들의 협조로 선사가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해 총 50%가 할인되며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의 경우 왕복운임 13만1500원에서 6만6500원으로 할인된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예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병1인당 5명이내로 면회객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입도 당일 선사창구에서 면회객 명단확인 후 5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재결제 및 발권받으면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군복무를 하며 고생하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비싼 여객운임에 따른 면회객들의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