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원장 김준식) 영상의학팀 방사선사 4명이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7개국에서 담당분야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MRI, CT 임상초음파, 치료, 안전/영상관리 등 총 17개 전문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업무자격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국제전문방사선사 시험에서는 혈관인터벤션(Angio) 고재욱, CT 신준봉, MRI 박명철, 핵의학 김병택 방사선사가 전문자격을 취득했다.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은 이들을 포함해 CT 5명, MRI 3명, 핵의학 4명, 투시 1명, 임상초음파 2명, 유방전문 1명, 혈관인터벤션 1명, 심장혈관인터벤션 4명, 안전관리 1명, 정도관리 1명, 영상정보관리 1명, 치료방사선 2명 총 26명이 전문자격자를 보유하게 돼 보다 전문적이고 국제적 수준의 영상의학 검사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승옥 영상의학팀장은 “의료방사선에 대한 국민의 건강권 보호, 전문적인 검사정보 제공, 방사선의료장비에 대한 정확한 성능관리, 의료영상 품질관리를 통해 질 높은 검사결과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꾸준한 직무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