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도는 경북도와 함께 영·호남 상생 장학생을 선발키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전남과 경북에서 각각 5명씩 모두 10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동서 화합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 지역사회 분쟁과 갈등 해소 등에 이바지한 대학생 또는 그 분야에 공적이 있는 사람의 대학생 자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대학생 또는 학부모가 전남, 경북에 주소를 두고 전남, 경북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주어진다.
공적 조서와 공적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시군 또는 재학 중인 대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12월10일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5주년 기념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동서 화합과 인권 보호, 평화 정착에 헌신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영·호남 상생 장학생을 선발키로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