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철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신원철 대표의원은 대표연설에서 반환점을 앞둔 9대 서울시의회의 성과 7가지와 정책과제 4가지, 2016년 예산안 심사의 원칙에 대해 이야기 했다.
대표연설에서 신원철 대표는 9대 서울시의회의 성과로 생활임금 관련 조례제정 및 민간 확산을 첫 번째 성과로 뽑았고, 버스승강장 노동자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 주빌리은행 채권소각을 통한 채무자들의 새 삶의 출발을 만든 것, 대형마트 의무휴업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 서울시 메르스 대책에 대한 협조와 지원, 비리사학·학원폭력에 대한 척결, 마지막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야 합의 결의문 채택도 주요 성과임을 밝혔다.
더욱 더 노력해야 할 4대 과제로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정부 무시 및 지방자치제 훼손을 저지 하겠다는 것과, 박근혜정부의 박원순 시정 발목잡기 저지. 누리과정 예산 중앙정부 예산 편성 등의 교육자치 확대를 이야기 했으며 끝으로, 청년수당 지급 등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2016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예산심사 기준 및 원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예산, 일자리창출과 복지의 보편성 반영, 지방자치 확대와 실효성 강화, 서울의 균형발전에 도움을 주는 예산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과, 기금운용의 안정성과 채무 등 재정건전성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에 관한 투자가 되도록 꼼꼼히 예산을 들여다보고, 혈세가 適材適所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신원철 대표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90%의 교사와 학자가 반대하는 것으로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정부의 독선에 유감을 표시하고,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 임을 밝혔다.
끝으로, 청년수당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일자리를 위해 뛰는 박원순의 소통과 혁신과, 국민에 대한 폭력과 불통의 상징이 된 박근혜대통령은 대비된다며, 국민과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