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구조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 벤처기업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혁신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Structure, 대표이사 안현수)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 성장과 발전에 공헌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인 ‘2015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주)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는 항공기 구조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 벤처기업으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지난해 산업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에 항공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일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 ‘K-STAR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KTL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남 진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1874㎡)에 ‘글로벌 항공 엔지니어링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경남도·진주시와 체결했다. 착공은 내년에 할 계획이다.
안현수 대표는 “정부의 영예로운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 공정 및 수리기술, 무인 항공기 요소기술 개발 등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확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