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일요신문]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30일 경인아라뱃길 관광콘텐츠 운영·개발기관인 (주)워터웨이플러스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한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서구 오류동 경인항 인천터미널에서부터 서울 강서동 개화동(한강)까지 총 18km에 이르는 경인아라뱃길과 함께 그 주변의 인천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서울·경기도의 수도권지역 관광객 및 요우커 등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인천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인아라뱃길 주변에는 △낙조가 일품인 정서진과 슬로우아일랜드 세어도 △수도권매립지의 환골탈태인 친환경 생태공원 드림파크 △녹청자도요지 △경인아라뱃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아라마루 및 아라폭포 △봄·가을 캠핑족들의 핫플레이스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굴포천 등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할 수 있는 인천 관광명소가 많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에도 경인아라뱃길은 ‘자전거 라이더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지만 이번 협약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하여 더욱 쉽고 편하게 인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상품화를 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제1의 관광명소가 되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