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모바일서울’ 앱이나 서울시홈페이지 통해 접수
선발인원은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3만 5150 원(식대 5000원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 특히 선발인원 500 명은 서울시 본청,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머지 1129 명은 25개 자치구에 배치된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민원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지원,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자치구별 행사 운영,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소재 대학생(유학생 포함 재학생)이거나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시민인 타 지역 소재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선발된 후 일방적으로 취소할 경우 다음 회차 아르바이트 지원을 2회까지 제한한다.
한편 서울시는 모집인원 500 명 중 30%(150 명)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선발의 경우 12월 9일까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특별선발 추첨에서 배제된다.
서울시 강태웅 행정국장은 “대학생들이 서울시정에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 경험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혁 기자 evernu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