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부 일반도로화, 교통영향 재평가 등 실시 후 사업 추진 요구
강 의원은 제264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연결로 및 확장 계획에 대해 현재 서울시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으며, 이에 박원순 시장은 “연결로는 단계별로 집행 될 예정이며, 현재 국토부 등 관련부서와 협의 중으로 향후 개설될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강 의원은 “서부간선 지상도로의 일반도로화 사업은 금년 5월 감사원 감사결과 사업추진이 부적정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추후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개통한 후 교통분산 효과 및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하여 지상부 일반도로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이 연말에 시작해 2020년 완공될 때까지 기간이 충분하니, 신뢰 높은 제3의 연구기관에 의뢰해 교통영향 재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지상부 일반도로화 사업으로 서두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 의원은, “시장이 직접 금천구 재활용처리장 이전을 인근 주민과 약속한 만큼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이전 비용 중 일부를 금천구에게 떠넘기지 말고 88억원 전액을 시비로 투입하여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금천구 주민과 약속한 재활용처리장 이전비용 88억원을 기후환경본부의 예산으로 추가 책정하여 이전 사업이 온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시장에게 촉구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