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시청을 방문한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시의 자매도시인 콜카타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인천시 IFEZ U-City 도시모델 인도 수출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와 인도 콜카타시는 200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 사업을 통해 콜카타시의 공무원을 인천으로 세 차례 초청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는 지난 10월 26일 인도군함 샤드리호(SAHYADRI)의 인천항 입항 시 홍순만 경제부시장을 선상만찬에 초청해 환담을 나눴으며 현 주한 인도대사로서는 이번 방문이 첫 번째 인천시장 예방이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도는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순조로운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모디 총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한국의 스마트 시티 사업”이라며 “현재 선진화 돼 있는 인천의 IFEZ U-City 기술을 인도에 수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컨퍼런스에 인천시의 참가를 바라고 인도의 스마트 시티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 선진 기술 수출지원 등 경제협력방안이 적극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내에서 개최되는 인도문화축제에도 인천시가 참여하는 등 문화교류에 있어서도 관계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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