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가족단위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
▲ 김영한 서울시의원
이와 관련, 김영한 의원은 지난 4월 청소년 정책 관련 시정 질의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아동‧청소년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협의해왔고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16년 예산 확보로 내년부터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가족단위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아이들만의 공간인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서울시의 성범죄 관련 대부분의 사업이 사건이 발생한 후 피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방에 대한 정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김영한 의원은 “학부모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놀이터에 보내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가족단위의 성교육 사업이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