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출처=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에 이어 원정도박 루머에 휩싸였던 오승환은 결국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더군다나 한신과의 재계약은 물론 내심 메이저리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악재’를 제대로 만난 셈이다.
오승환 측은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면서 “검찰에 출석하면 한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한 상황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