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1004 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뿌리의 집에서 미혼모.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에 나눠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국가대표 출신들로 결성된 ‘1004 봉사단’에서 서울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유남규(에쓰오일 탁구단 감독) 단장을 비롯하여 장윤창(배구), 백현만(복싱), 홍차옥(탁구) 등 왕년의 스포츠 스타 30여명이 참여했고, 서울. 인천 한부모, 미혼모 회원 그리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나눔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1,600kg(800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나눔을 통해 우리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1004 봉사단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하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손을 잡고 저소득층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을 보다 체계적인 자원 연결과 재능 후원으로 어려운 아이들과 가정에 밝은 빛을 주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로 만든 김치는 서울, 인천 등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과 시설 등 200여 곳에 다양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다양한 장학금과 컴퓨터, 물품 등을 지원하여 수혜아동 및 가정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로 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