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신임회장.
[일요신문]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지난 10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 총회 및 회장 선거를 개최하고 제29대 협회장에 경만호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만호 신임회장은 2007~2009년까지 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서울시의사회장 및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무의촌 진료 봉사활동과 선행칭찬운동본부 등을 이끌며 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경 신임회장은 “국민들이 ‘결핵’하면 ‘대한결핵협회’를 떠올리도록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핵연구원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결핵사업 등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협회가 정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만호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6~2018년까지 3년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