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식품접객업소의 불법 영업을 예방하기 위해 14일부터 28일까지 민·관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흥업소가 산재한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호프집, 소주방, 룸 카페, 나이트클럽 등 6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속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5개 반, 30여 명의 시와 군·구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청소년 출입·고용·주류제공, 무등록(무신고) 무표시 제품 취급·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표시기준 준수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가격표 비치와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는지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을 유해업소 출입, 고용, 주류제공 등 불법 영업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건전한 식품접객영업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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