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팀이 해외전훈지로 선호하는 하와이, 오키나와는 주변에 다른 전훈지보다 비교적 위락시설이 잘 돼 있다는 평 때문에 선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같은 하와이라고 해도 두산이 있는 호놀룰루와 삼성 구단이 있는 마우이섬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 수 있는 호놀룰루야 더할 나위 없지만 유흥시설이 전무한 마우이섬은 ‘도 닦는다’는 말이 제격일 만큼 보고 놀 거리가 없다. 그래서 몇몇 삼성 선수들은 ‘그저 바다만 보며 지낸다’는 얘기를 꺼내기도 한다. 어찌 보면 전훈지도 감독의 스타일과 엇비슷하게 정해지는 게 아닐까. [미]
7세 쌍둥이부터 히잡 소녀까지…국무총리배 세계바둑 여자 선수 5명 눈길
온라인 기사 ( 2024.10.01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