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남지사가 15일 오전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청장, 장춘산 광주전남기업협의회 회장, 수출탑 수상기업 및 유공자, 유관기관, 지역경제인 등이 참석했다.<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전남 여수산단에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수출 7천만불탑 영예를 안는 등 전남지역 14개 기업과 7명의 유공자가 수출탑 및 유공포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1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2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재원산업을 비롯해 ㈜파루 5천만불탑, ㈜부천공업·㈜성창중공업 각 2천만불탑, 아이씨케미칼·㈜승진전자산업·완도물산·㈜와이제이씨 각 500만불탑, ㈜아륭기공·㈜담터에프엔비·㈜엘티아이 각 300만불탑,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마루·㈜건우산업 각 100만불탑 등이다.
서정현 ㈜금풍공업 대표, 윤강훈 아이씨케미칼 대표, 정성윤 아이씨케미칼 이사, 이은형 ㈜엘타아이 대표, 문지은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 오인석 ㈜현대삼호중공업 반장 등 6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윤효심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 대표가 무역협회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전수식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조윤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엔저 지속 등 국내외 경제 여건에 변화가 많으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회도 있어 도내 무역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고부가가치 기술로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전라남도가 변함없이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