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女주인 위협해 돈 뺏은 20대男, 알고보니 동종 전과자

• 노영민 “카드단말기 설치, 위법인지 몰랐다”

  
  투표기간  2015-12-02 ~ 2016-01-01
  카테고리  국회
  참여가능  전문가  네티즌
  

[일요신문] 심야시간을 이용해 여주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래방을 노려 흉기로 협박해 돈을 갈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훔친 돈은 고작 2만 4000원에 불과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노래방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만 4000원을 빼앗은 김 아무개씨(28)를 특수강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경 서울 도봉구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업주 이 아무개 씨(59·여)를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미 동종 전과로 징역 5년을 살고 나온 뒤 불과 6개월밖에 안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떠돌다, 돈이 떨어지자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노래방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