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보건대와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익산 보육 취업박람회가 16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열렸다.
세 기관은 지난 2014년 산학관 협약을 맺고 보육기관의 다양한 인·물적 자원교류, 보육연구, 정책개발, 보육실습, 자원봉사, 취업지도 등 통합적 보육사업의 연계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익산 보육 취업박람회는 그 일환으로 대표적 결과물로 어린이집과 보육과 학생들의 구인구직활동을 돕고 보육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학생, 어린이집 원장,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특강과 산학관 협약사업 경과보고 및 사례발표 등이 이어지고, 어린이집 분과별 4개 부스에서 활발한 구인·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구직 상담을 받은 유아교육과 이정선(22)씨는 “졸업을 앞두고 익산시 보육 현장의 상황과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많은 사항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는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익산 보육 취업박람회가 마련돼 뜻 깊다. 익산의 보육복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