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교통캠페인.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자치구 중에서 3위를 차지, 교통안전복지 우수 도시임을 확인했다.
계양구는 299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분야 등의 분야에서 87.80점으로 전국 69개 구 중 3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지표의 교통문화지수 결과 69개 자치구 평균인 84.06점보다 3.74점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교통문화 의식수준이 점점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012년도부터 민․관․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관내 23개 초등학교 주변 등교시간에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3년, 2014년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각종 어린이 보호구역의 시설물 개선 및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적극적인 선진 교통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및 성숙한 교통문화의식 향상과 함께 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안전한 선진 교통도시 계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