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가 중국발 미세먼지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성탄절인 내일 찬바람이 불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걷힐 것이라고 예보했다. /고성준 인턴기자
서울에 이어 의정부와 남양주 등 경기 북동부권에 오후 1시경부터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인천과 경기 중부권에도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날 덮친 미세먼지 주의보는 바람 방향이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중국발 스모그가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행히 크리스마스인 내일은 북쪽에서 몰려온 찬 공기에 의해 미세먼지가 서서히 밀려나면서 맑은 하늘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