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첫 감성드라마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의 메인 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시원스런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브루클린 이스트 빌리지 5층집 옥상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루스(다이안 키튼 分)’와 ‘알렉스(모건 프리먼 分)’의 모습이 키 비주얼로 담겨있다. 이 한 장면으로 비즈니스 전쟁터인 맨해튼마저 아름다운 배경으로 보이게 만드는 브루클린의 감성이 완벽하게 표현되어 있다. 황혼의 낭만이란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곁에 있는 사랑과 일상을 보내는 것임을 이 포스터에서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카피로 인용된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사랑과 집에 관한 유쾌하고 현명한 이야기!”란 코멘트에는 영화의 핵심키워드가 담겨있다. 누구에나 그렇듯이 ‘집(House)’을 진정한 ‘집(Home)’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영화 속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 대사가 서브 카피로 들어가면서, 영화를 본 관객에게 감성충만한 힐링을 넌지시 약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에서 노부부에게 주말동안 벌어지는 특별한 사건들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가장 큰 힘은 오랜 세월을 사랑으로 기대며 살아왔던 ‘루스’와 ‘알렉스’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은 할리우드 최고 연기의 신(神)들 ‘모건 프리먼’과 ‘다이안 키튼’이다. 지난 번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도 그러했듯이 메인 포스터 단 한장 속에서도 두 사람은 40년 넘게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는 평범한 노부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을 기다라는 관객에게 완벽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 이렇게 ‘아카데미상 커플이 보여주는 완벽한 케미’는 단 한 컷에도 충만한 감성을 싣는다.
오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2016년 새해 첫 감성드라마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오는 2016년 1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