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사랑가(家)꿈 사업을 통해 올해도 독거노인, 장애인 등 1286가구에 대해 집수리, 생활수선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집수리 23개 자원봉사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랑가(家)꿈에 대한 자체평가 및 처리 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랑가(家)꿈’사업의 성과보고 및 올해 신규 사업인 안전하고 예쁜 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자체평가를 통해 자성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사랑가(家)꿈 사업을 통해 모두 1286가구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생활필수물품 지원, 생활수선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했다. 특히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낡은 골목길에 벽화 및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안전하고 예쁜 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사랑가(家)꿈 사업은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시민·기업·자원봉사자 등 범시민적 참여 속에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735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012년에는 행정안전부 국정평가에서 지역특화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시정해야 할 부분은 개선해 내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