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예산 13억 35백만원 확보, 「서울특별시 항공기 소음 통합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착수
▲ 우형찬 서울시의원
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201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확정․의결했으며, 이 중 서울시 서부권역 항공기 소음대책 관련예산은 서울시 예산으로 8억원,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5억 35백만원 등 총 13억 35백만원이 편성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 예산에는 항공기 소음 피해 관련 자료구축․정보전달․피해신고 등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서울시 서부권 항공기 소음 피해 대책’ 사업에 5억원,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의 실상을 알리는 한편 서울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전거 대행진’ 사업에 3억원이 각각 편성되었고, 서울시교육청 예산에는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항공기 소음 특별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항공소음 피해학교 운영비’로 5억 35백만원이 편성되었다.
한편 우형찬 의원은 김포공항소음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가 지난 9월 초 발의한 「공항소음 방치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법률적․행정적 지원 도태를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형찬 의원은 “과거 항공기 소음피해 대책은 단발성 또는 이벤트성 임시방편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며 이와 같은 대책으로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는커녕 위로하기도 어렵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6년은 지속가능한 서울시 서부권역 항공기 소음대책의 토대를 만들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와 혜택을 피해지역 주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