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의회.
[일요신문]인천 남구의회(의장 장승덕)가 2015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남구의회는 올해 ‘구민 감동 의정, 함께 하는 남구의회’를 의정 운영방향으로 정해, 82일 동안 총 9회에 걸쳐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동안 총 157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103건에 비해 52.4%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3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은 지난해 16건보다 2배가 넘는 증가를 보여 구민 복리증진의 근본인 조례에 대해 남구의원 모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했다. 유중형 기획행정위원장이 6건으로 최다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정채훈 복지건설위원회 의원이 5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남구의회는 회기 기간은 물론 비회기 기간에도 총 37회에 걸쳐 69곳의 각종 현장방문을 실시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구민의 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이밖에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2회의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의원세미나를 개최했으며 4회에 걸쳐 국·내외 연수를 실시, 선진 정책을 우리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지난 10월12일에는 의원총회를 개최해 지방자치단체 업무의 세분·다양화 및 부서의 전문성 강화에 따른 조직개편 등으로 심도 있는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을 위한 연간 회기일수와 행정사무감사 기간 연장에 대한 논의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제212회 정례회시 ‘남구 정례회 및 임시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회기일수를 당초 80일에서 85일 이내로 변경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기간 연장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의장단협의회를 거쳐 행정자치부에 건의하는 등 내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했다.
장승덕 의장은 “지난 1년간 각종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을 그 어느 해보다 활발히 펼쳐주신 7대 의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다가오는 2016년에도 구민 복리증진과 남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남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